Thailand, Travel

태국 생활 단점 7가지로 알아보는 태국 이민 현실


관광객 시선과 거주자 시선은 완전히 다르다.

태국으로 여행을 갔다 태국의 매력에 빠지는 사람이 많다. 신나고 재미있는데 저렴하기까지 한 관광지가 전국에 가득할 뿐만 아니라 음식도 맛있고, 현지인들의 친절함에 감동을 한다. 그리고 놀라운 태국의 밤 문화는 여행자의 혼을 쏙 빼버린다. 이런 천국에서 한번 살아보고 싶다는 강력한 꿈과 함께 태국 이주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태국을 주제로 다루는 유튜브를 보면 90%는 겉으로 보이는 태국만 이야기한다. 그러나 태국을 살아보면 역시 관광과 거주는 완전히 다른 문제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관광은 자국에서 가져온 돈을 쓰는 쾌락적인 소비 활동이지만 거주는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하는 어느 정도 노력과 때론 고통도 수반되는 활동이기 때문이다.

이번 글은 지난 태국 생활 장점에 이어 태국 생활 단점에 대한 내용을 본인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 정리해보았다.

천국 같은 태국에서 살고 싶다? 그것은 꿈에 지나지 않는다. 왜 태국 생활은 쉽지 않은가???

태국 생활이 쉽지 않은 이유

태국 생활 단점 1. 기가 쭉쭉 빠지는 더운 날씨

일 년 내내 더운 날씨가 펼쳐진다. 한국의 여름이랑 비교해보자면 조금 더 시원한 여름과 조금 더 더운 여름이 있다고 보면 된다. 지난번 태국 생활 장점 글에서 언급한 대로 옷값이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덜 든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더운 날씨로 인한 단점은 더 많다.

4계절이 뚜렷한 한국인에게는 열대기후가 사실 쉽지 않다.

일단 더운 날씨에는 인체의 신진대사가 빨라져 체력소모가 많아진다. 이런 이유에서 우리가 여름철에 삼계탕을 먹는 것이며, 태국인의 체형이 날씬한 것도 날씨로 인한 체력소모가 크다는 점도 분명히 있다. 실제로 생활하다 보면 한 달은 무지하게 더워서 고생을 하다가 두세 달쯤부터 몸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느껴진다. 날이 덥다 보니 몸이 조금씩 느려지는 느낌을 받고, 실내외 온도 차가 심해 냉방병에 걸려 골골 되는 일이 허다하다.

동남아, 남유럽, 아프리카, 중동과 비즈니스를 할 때 속도가 느리다고 느낄 수 있는 이유도 사실 날씨가 더워 빠르게 움직이기 어려운 사회적 환경이기 때문이다. 일단 태국 생활을 하면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느려지고 무기력해지기 쉽다.

 

태국 생활 단점 2. 앞이 안 보이는 방콕의 대기오염

코로나 19가 발발하기 전에도 방콕에 거주할 때 마스크를 자주 착용했다. 방콕은 차가 많아 늘 길이 막히고, 매연이 뿌옇게 나온다. 게다가 매년 건기(2월부터 4월까지)가 되면 태국 북부에서 사탕수수농장 화전을 하면서 발생한 연기가 남쪽까지 내려온다.

2019년 1월 발생한 스모그 왼쪽은 방송 사진이고, 오른쪽은 본인이 직접 촬영했다.

얼마나 심각할 정도 나면 가끔 여름에 소독차 지나간 것처럼 뿌옇게 스모그가 찰 때도 있다. 예전에 마스크를 깜빡하고 외출을 한 적이 있는데, 매캐한 냄새가 코를 찔렀고, 그다음 날 바로 감기에 걸렸다. 그 이후로는 항상 마스크를 썼다.

 

태국 생활 단점 3. 한국이 그리워지는 의료비

공기도 안 좋고 날씨도 더워서 건강에 무리가 올 때가 있다. 그런데 병원에 가기 전에 잠깐 망설여진다. 의료비가 한국보다 더 비싸서 그렇다.

물론 태국 정부도 물론 국민 복지 차원에서 저렴한 국립 병원을 운영한다. 그런데 저렴한 대신 진료 한번 보기도 쉽지가 않다. 예전에 아침 7시에 조깅을 하느라 집 근처 국립병원 앞을 지나갔다. 놀랍게도 아침부터 병원 대기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아파도 제때 진료를 보기 힘든 상황이고, 서비스 만족도도 당연히 떨어진다. (군 병원 생각해보면 쉽다)

대한민국의 의료보험 시스템은 정말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래서 태국 중산층 이상은 대부분 사립 병원에 다닌다. 문제는 이러한 밤룽랏(Bumrungrad) 같은 사립병원은 태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을 정도로 상업화되어 있고 고급화되어 있다. 의료 수준도 선진국급이기 때문에 의료비가 살인적인 미국, 유럽에서 의료관광객이 들어온다. 그리고 의료 시설이 부족한 주변 동남아 국가, 방글라데시, 인도, 중동에서 상류층 의료관광객이 온다. 실제로 병원 진료받으러 가면 초진은 기본 10만 원 이상은 낼 생각해야 한다. 만약 입원한다? 100은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리 미국보다 싸다지만 한국에서 약값까지 1만 원도 안 될 일로 수십만 원을 내고 나면 사설 보험 가입이 간절해진다. 결국 본인도 1년 2만 밧 짜리 사설 보험에 가입했다. 그런데 외국인은 가입 조건도 엄청 까다롭다. 그래서 태국 교민들은 한국에 입국하는 순간부터 병원 투어를 하기도 한다.

 

태국 생활 단점 4. 애 낳기 두려워지는 교육비

태국의 교육 시스템은 공립과 사립으로 양분화되어 있다. 그런데 현지인들은 어느 정도 재력이 되면 아이들은 무조건 사립학교에 보내려고 한다. 영화 ‘배드 지니어스’에 보면 무리를 해서라도 딸을 좋은 학교에 보내고자 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나온다.

태국은 공교육이 부실해 사립학교에 보내야 한다.

교사의 질이 뛰어나지 않은 공교육에 비해 사교육은 사실상 무한대의 질을 자랑한다. 심지어 국제학교도 현지인도 입학이 가능해 재력만 충분하면 미국, 유럽 등에서 온 우수한 교사가 제공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영어 실력은 물론이오 해외 대학 진학도 유리하다. 태국 상류층인데 영어를 잘 한다? 국제학교 출신에 해외 유학파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본인이 나온 태국 최고 쭐라롱껀대도 대부분 현지 사립학교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이게 어느 정도냐면 입학 동기 및 선후배 중에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 흔하다. 아주 완벽히 가~끔 지방 출신 개천에서 용 난 케이스가 보인다.

태국인과 결혼한 본인의 친구는 아이를 낳지 않고 있다. 아이를 현지 사립학교에 보내자니 아빠가 외국인인데 그 장점을 살리지 못할 것 같고, 국제학교를 보내자니 학비가 감당이 안 된다. 그렇다고 양육환경이 더 좋은 모국으로 귀국해도 부인을 데려가는 역이민이라 쉽지가 않다.

 

태국 생활 단점 5. 아주 비효율적인 행정처리

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90일 마다 한 번씩 거주신고를 해야 한다. 태국 정부에 ‘죽지 않고 잘 살아있다고 증명’하는 시스템인데 이게 코로나19 발발 전에는 무조건 현장 접수로만 가능했다. 본인이 직접 가든가 대리인을 보내야 된다. 

태국 관공서에 갈 때는 항상 마음 단단히 먹고 가야한다.

예전에 납세 증명을 하러 세무서에 간 적이 있다. 놀랍게도 공무원은 지역이 달라서 다른 지역 세무서에 가야 한다고 하는 것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담당 세무서에 가서 납세 증명을 하려고 한다니 5일 뒤에 오라고 했다. 직접 서고에서 납세 문서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다행히 코로나 19와 태국 정부의 의지로 빠른 속도로 전산화가 되고 있지만, 이미 20년 전에 전산화가 끝난 대한민국에 비하면 여전히 불편하다.

 

태국 생활 단점 6. 기승전 사업이 살길

유대인과 화교는 전세계 어디를 가든 살아 남을 수 있도록 전문직과 사업을 한다. 어디든 내 스스로 먹고 살 수 있기 위함이다. 태국에서도 화교 뿐만 아니라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들은 대체로 자기 사업을 한다.

태국 취업을 하기에는 일자리의 수가 제한적일 뿐만 아니라 1년마다 계약하며 해고가 자유롭다. 고용 안정성이 없다. 즉, 언제든지 자의든 타의든 회사를 그만둬야 되고, 이로 인해 비자가 사라져 출국을 해야 될 위험성이 늘 있다는 것이다.(단, 결혼비자가 있으면 체류 문제는 해결) 게다가 태국에서 급여 생활을 하려면 워크퍼밋 발행이 가능한 최소 월 45,000밧(약 160~170만원)을 받아야 한다. 문제는 한국인 기준에서 최저임금도 안 되는 돈일 수 있지만, 현지인 입장에서는 높은 급여다 보니 이러한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업은 제한적이다.

태국 중진국 사업기회
태국 취업은 꿈 깨라

그래서 스스로 생존하고 체류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태국 취업은 꿈 깨자! 문제는 사업을 해도 비즈니스 환경이 달라서 고생한다. 한국인은 기본적으로 1을 시키면 신기하게도 1.2 정도는 만든다. 이를 ‘센스 있다.’라는 방식으로 표현한다. 만약 1만 만들어오면 ‘센스 없는 사람’ 또는 ‘하나 시키면 하나밖에 못 하는 사람’으로 매도한다. 그러나 태국에서는 1만 시키면 1만 하는 게 당연하다. 사실 한국이 좀 특이한 상황으로 현지 비즈니스 경험이 부족한 한국인이 위와 같은 식으로 경영을 하다 직원이 집단 사직해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또한 혈연학연으로 똘똘 뭉친 화교 업체들과 경쟁하기도 쉽지 않다.

사업가가 밝히는 사업의 장단점-해보기 전에는 모른다

태국 생활 단점 마지막. 한국인에게 어색한 계급(X) 계층사회(O)

태국은 사회적 계층이 분명하다. 현 왕조가 200년 이상 되어 사회 계층의 변동이 없었기 때문이다. 혹자는 계급사회라고 부르는데 계급은 법적으로 이동이 불가능할 때를 일컫는 말이므로 본인은 법적으로 이동 가능함을 내포하는 ‘계층’이라는 단어를 쓴다.

태국은 철저히 계층에 의해 움직인다.

평등을 강하게 추구하는 한국 사람들이 계층문화 때문에 많이 당황하고, 실수도 많이 한다. 태국 사회는 계층이 분명하게 존재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인정한다. 계층에 따라 생활환경이 100% 다르기 때문에 공감대가 달라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 그래서 현지인들은 자신의 계층을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해서 나타낸다. 외모, 거주지, 말투, 직업군 등등 확연히 달라 큰 어려움 없이 간파할 수 있고 끼리끼리 모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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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자기 학력과 소속을 기재하는 것은 아주 흔하다. 외국인은 현지인을 만날 때마다 면접을 받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어디 사느냐? 학교는 어디 나왔느냐? 자국 어느 도시 출신이냐? 무슨 일 하느냐? 지금 사는 집은 자가냐 월세냐? 등등 한국인 입장에서 당황스러운 질문을 받기 마련이다. 사실 계층이 너무 확고해 다른 계층의 경우 커뮤니케이션이 어렵기 때문에 나름 필요한 절차다.

외국인이라 예외 일 것 같지만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른다. 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끼리도 서로 급을 따진다. 같은 한국인이라고 동일한 시선으로 보지 않는다. 그러므로 태국 생활을 할 때는 자신의 계층을 의도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야 하고 사회 계층 유지비용이라는 것이 든다. 어디에 사느냐? 옷은 어떤 브랜드를 선호하느냐? 휴대폰은 뭐 쓰느냐? 어떤 음식점을 즐겨 다니느냐? 등등 계층을 보여주는 소비가 필요하다. 이 말은 곧 자국에서 살기 힘들어서 태국에 왔을지라도 변하는 것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태국 사회에서 선진국 출신 하류 계층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더 높다. 이럴 경우 현지인 뿐만 아니라 현지 거주 자국민한테까지 무시당하며 자국보다 생활이 오히려 더 비참하다. 방콕 한인 사회도 철저히 계층화 되어있으며, 의도적으로 명품으로 치장한 하류 계층을 금방 알아볼 수 있다. 이들은 명품과 문신으로 도배하며 한인 밀집 지역에 자주 출몰한다. (아래 사기꾼 관련 글 참조.)

태국에서 당신의 계층을 알고 싶다? 금전적 관계 없이 인간적으로 가까운 태국인의 계층이 곧 자신의 계층이다.(금전적 관계를 인간관계로 착각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 태국인과 연애한 다면 상대의 계층이 곧 자신의 계층 맞다. 태국인은 자신의 계층과 맞지 않는 사람과 가까이 지낼 마음도 없고 그럴 기회 조차 없다.

이 때문에 자기만족을 중시하는 개인주의 문화를 가진 선진국 출신들이 특히 고생한다. 굳이 남 신경 안 쓰고 나에게만 집중해서 살던 사람들이 남에게 의도적으로 보여주려고 생활하는 것 자체가 어색할뿐더러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는 것 같아 스트레스다.

이 외에도 다양한 단점 (태국어 필수, 문화적 차이, 교통 등)이 무수히 많으나 본인이 가장 크게 느낀 것 위주로만 썼다.

 

준비 없는 태국 행은 필패(必敗)다.

관광으로 본 태국과 거주지로서 태국은 180도 다르다. 관광의 매력에 빠져 태국에 입국 했다가 1년도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어느 나라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문제는 태국행 준비에 필요한 노력, 시간, 비용 등을 자국에서의 삶에 투입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아래와 같은 상황일 때 태국행이 좋을 수 있다.

기회 : 자국<태국

비용: 자국>태국

태국 생활이 유리한 것은 자국에서 가진 능력과 자본이 태국이란 곳에 와서 일명 뻥튀기 될 때다.

그러므로 관광객 느낌으로 감정적 느낌이 아닌 실제 거주자처럼 이성적인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장 중요한 사실은 태국은 이민을 받지 않는다.

이민이 없으므로 적법한 비자를 발급 받아야하며, 장기 거주를 위해서는 결혼, 사업, 은퇴 비자를 받는 수 밖에 없다.

적합한 비자 없이 태국에 올 경우 생활도 힘들고, 결국은 1~2년 안에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될 것이다.

 

태국 생활에 성공적인 사람들의 특징 아랫글 참조

태국 생활을 하면 인생이 꼬이기 쉬운 사람들이 있다.

방콕에는 정말 이상한 한국인이 많다.

태국이 의외로 잘산다? 태국=후진국 이미지를 만드는 3요소

About Brandon

사업개발, IT, 외국어에 관심 많으며 태국 1위 Chulalongkorn Univ.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다개국어(영/태/중/일)을 구사하며 효율성을 추구합니다. 저작자표시/비영리조건/동일 표시 조건으로 공유를 허가합니다.

11 thoughts on “태국 생활 단점 7가지로 알아보는 태국 이민 현실”

  1. 공항철도 정보를 찾다가 들어왔는데 글을 참 잘쓰시네요 ㅎㅎ 한국도 어느정도 계층이 나눠지지만 그걸 티내면 안좋게 보는 편인데 태국 계층사회는 진짜 특이하고 역시 문화가 다르다는게 확 느껴지네요 저도 일본에서 교환학생을 했고 영어가 잘 통해서 태국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다들 잘사는 편인가보네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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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외국 생활하는 태국인들은 대체로 잘 사는 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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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추가. 은행시스템>> 비효율적인 행정처리에 속하는거같음. 정말 이해가 안가는 은행시스템
    또한 결혼비자도 1년마다 계속갱신해야하는 말도 안되는 비효율적인 시스템.
    결혼비자가 있음에도 워크퍼밋이 없으면 일을 못하는 ….말도 안되는 시스템.
    도대체 가족 부양을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음..워크퍼밋주는 회사가 정말 드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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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정말 다 동감입니다.
      은행시스템 : 신분증 번호, 휴대폰 번호 변경하려고 했더니, 계좌 개설 지점 직접 가야된답니다. 갔더니 초기 계좌 개설할 때 서류 찾아와서 확인하고 바꿔줍니다.
      결혼비자 : 1년 갱신에 40만 밧 현금 예치죠? ㅋㅋㅋ 현금으로 1,500만원 정도를 상시 들고 있어야된다는 건데 투자도 못하니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 돈 때문에 비자 갱신이 어려운 남자들이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듣자하니 태국에 가난한 외국 남자들이 많아서 그들을 돌려보내기 위한 기발한 장치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선진국 출신 저소득층 남자들이 태국 부인을 모국으로 데려가는 경우가 은근 많더라구요.
      비자 따로 워크퍼밋 따로라 행정 효율 개판이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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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안녕하세요
    틴더로 태국 여자친구를 만나 태국과 한국에서 5회 가량 만난 사람입니다
    감정이 많이 깊어져서 한국에서 이룬 모든것을 포기하고 태국으로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많은 생각정리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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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감사합니다.
        브랜던님께서 게시해주신 글 모두 정독하였습니다.

        타국 여행중에 알게된 분이 계신데, 알게된 분의 태국 친구분께서 태국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분은 제 사정을 알고 계셔서, 태국에 정착할수 있도록 사업에 involve 할수 있게끔 도와줄수 있으니 연락달라고 하십니다.

        그런 고민중에 브랜던님의 게시글을 보게되었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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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안녕하세요 포스트 보다가 태국 생활 관련해서 궁금한점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현재 한국에서 증권사를 다니고 있는데 태국에서 1년 정도 간단한 일을 하면서 태국어를 배우고

    태국에 있는 증권사 취업도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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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쉽지 않습니다. 굳이 외국인을 뽑을 이유가 있을까요? 영어 태국어는 기본이고 대체 불가능한 본인만의 특기가 있어야 합니다. 미국 MBA 졸 투자은행 출신이라도 태국인을 뽑지 외국인 그 중에서 한국인을 채용할 일은 없겠죠? 아무리 금융시장이라해도 싱가포르, 홍콩과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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