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애프터눈 티 @W 호텔 더 하우스 온 사톤, 가성비 끝판왕 실제 후기

Contents

1 W호텔 더 하우스 온 사톤 간략 소개

2 더 하우스 온 사톤 애프터 눈 티 장단점 요약

5 Heritage Afternoon Tea Set

Instagram 성지로 불리는 방콕 애프터눈 티 후기 @W hotel The House on Sathorn

(2023년 7월 최종 업데이트)

건기가 슬슬 끝나가기 시작한 지난 5월 어느 날 오전에 건강검진 때문에 병원을 갔다 오는 길에 갑자기 애프터눈 티가 생각이 났다.

원래는 위타유 로 (Wireless Rd.)에 있는 곳으로 가려고 했지만 알고 보니 애프터눈 티는 당일 예약이 안 된다고 한다 ㅠㅠㅠ

그러다가 예전에 가봤던 방콕 W호텔 애프터눈 티가 생각이 나 일단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당시 손님이 없어 당일 예약이 가능하다고 해 당일 예약을 마치고 2년 만에 W 호텔 더 하우스 온 사톤을 재방문했다.

2019년 당시 방문기 보기 [클릭]

W호텔 더 하우스 온 사톤 간략 소개

W호텔은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하는 미국 메리어트 호텔 그룹이 운영하는 럭셔리 스타일 호텔이다. 방콕에서는 가장 현대적이고 세련된 지역인 사턴(사톤 Sathorn)지역 한 가운데 있다.

더 하우스 온 사톤(The house on Sathorn)은 방콕 W호텔 바로 옆에 위치한 클래식한 건물로 W호텔의 레스토랑 및 카페로 운영된다.

오래된 건축물 안에 들어가면 클래식한 인테리어 외에 클래식 음악이 흘러나오며, 레스토랑 안에서 솜땀을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던한 호텔 브랜드와 클래식한 건물이 묘한 조화를 선보이는데 이것이 바로 방콕 W 호텔만의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근래에는 관광객들 사이에서 도심 한복판에서 클래식한 사진(사실은 인스타그램 업로드용)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클래식한 건물 왼쪽이 바로 럭셔리 모던 호텔인 W Hotel 방콕이다.**

더 하우스 온 사톤 애프터 눈 티 장단점 요약

장점

방콕 도심 한복판 사턴(사톤, Sathorn)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과 교통이 편리하다. (BTS Chongnonsi 역 출구 연결)
W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이용 가능하다.
애프터눈 티로 TWG가 무제한으로 나온다.
클래식한 실내와 실외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가 클래식해 인스타그램 업로드용 간지 샷이 잘 찍힌다.
W호텔 클래스 대비해 가성비가 훌륭하다. (동급 국내 가격보다 저렴하다는 뜻)
남은 음식은 포장할 수 있다.

단점

남자들끼리 가기에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예약 안 하면 못 갈 수 있다.

한마디로 더위에 지칠 때 쯤 럭셔리한 곳에서 휴식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GOGO

실내 전경

원색의 칼라풀하고 클래식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노란색 페인트와 초록색 문이 대비를 이루고 클래식한 목제 가구로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칵테일 바 역시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덕분에 방송 촬영지로도 유명해서 최근에 슈퍼스타가 이곳에서 광고 촬영하기도 했다.

애프터눈 티 메뉴

애프터눈 티는 3가지 타입으로 제공된다.

Heritage Afternoon Tea Set 1,450 THB – 기본 차 (TWG)
Madame Staro Afternoon Tea Set THB 1,990 – 칵테일 두 잔 포함
Hotel Royal Afternoon Tea Set THB 4,000 – 샴페인 두 잔 포함

알콜 음료를 좋아하고 재정적 여유가 있다면 조금 비싼거로 시켜도 되고, 그냥 일반 차만으로도 충분하다면 기본 타입으로 시켜도 아~주 충분하다.

참고로 대부분 미리 예약 결제를 하고 가므로 “기본 차”로 간다. (예약 방법은 하단)

그 다음에는 TWG 티 타입을 선택해야 한다.

본인은 Sakura tea 와 Starry night tear로 주문했다.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얼그레이 등도 있으니 평소 기호에 따라 주문하면 될 듯!

참고로 TWG 티는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Heritage Afternoon Tea Set

1. 가볍게 식사?

제일 먼저 샌드위치랑 새우 등이 나온다.

생각보다 은근히 배부르다.

점심을 많이 먹고 가면 은근히 부담되니 점심은 아주 간단하게 먹고 가는 것을 추천!

왼쪽부터 New Zealand green mussel, tom yum mayo (김과 똠얌 마요네즈를 곁들인 파이), White prawn satay, peanut sauce, cucumber relish (새우 꼬치), Grilled pork neck, larb mayo, charcoal burger (돼지 목살 & 양고기 햄버거)가 제공된다.

왼쪽에 보이는 김이 겉으로 보면 수세미같이 생겼으나! 먹어보면 은근히 부드러운 반전 매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