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점이 너무나 극단적인 방콕 공항철도 ARL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은 크게 4가지가 있다.
- 공항철도
- 택시
- 그랩/볼트
- 픽업 서비스[클릭]
그 중에서 공항철도는 다른 대중교통에 비해 장단점이 너무나도 극명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다른 방법과 비교했을 때 공항철도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방콕 공항철도 장단점
장점
- 편도 콜라 한 캔 가격 (방콕 공항에서 시내까지 45THB, 1,600원)
- 도심까지 제일 빠름 (종점 파야타이까지 27분, 파야타이에서 싸얌Siam역까지 BTS 2 정거장)
그러나….
싸고 빠르게 시내로 들어갈 수 있다는 명확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여행객 입장에서는 공항철도를 이용하기 매우 불편하다.
단점
- 인천-방콕 항공편 80%는 밤늦게 도착해 공항철도 이용 불가
- 짐 들고 공항철도에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서 숙소까지 가는 데 매우 불편
사실상 공항철도를 이용해 방콕 시내로 들어오는 한국인은 많지 않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을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그나마 공항철도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공항철도를 타야되는 사람은?
- 파야타이 역까지 이동이 쉬운 귀국편/국내선 탑승 여행객
- 공항 노숙하고 첫차로 출발하는 청춘 백패커
실제로 본인도 관광객 시절에 공항 노숙 후 공항철도를 타고 아침 일찍 도심으로 들어온 적이 있다.
젊었으니까 망정이지 지금은 하라고 해도 못 할 것 같다.
정말 너무나도 좋은 장점이 있지만 실제로 써먹을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쉽다.
공항철도 이용 후기
탑승 장소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이용할 경우 무조건 아래층으로 끝까지 내려가면 된다.
B층까지 내려가자.
목적지를 선택하고 금액을 자판기에 넣는다.
참고로 관광객이라면 주로 먹까산(MRT연결) 또는 파아탸이(BTS연결)에 하차한다.
방콕 공항철도 가격
자판기에 지폐 또는 동전을 투입한다.
단점은 100밧 지폐를 투입할 경우 거스름돈을 동전으로 주니 매우 짜증 날 수도!
동그란 칩이 나온다.
탑승할 때 구멍에 그냥 넣는 게 아니라 반드시 패드에 스캔한 후 투입해야 한다.
낮 시간대라 그런지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인천에서 들어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는 별로 없다.
방콕 공항철도 내부
내부는 서울 지하철보다 약간 좁은 타입으로 인천 지하철/ 부산 지하철 정도의 크기
방콕 공항철도 시간표
인천행 귀국편 비행기를 탑승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녁 7시, 8시쯤에 공항으로 출발한다.
그러므로 탑승에 문제는 없으나, 태국에 입국하는 사람들은 평일 24시 00분 막차를 이용할 수 없다.
혹시 22시 도착하는 편으로 와도 한 밤중에 기차타고 또 숙소까지 다시 이동하려면 엄청 피곤할 것이니!
그냥 택시, 그랩/볼트, 픽업 서비스를 요청하도록 하자.
자판기에서 현금 넣고 구매하기 귀찮다면 미리 구매해두면 된다. (근데 탈 사람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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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너무 늦게 도착하는데 택시 잡기도 귀찮다면 픽업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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