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Travel

부산 오션뷰 호텔 추천-부산항 뷰가 펼쳐지는 영도 라발스 호텔 후기


Real 부산항 분위기 충만한 영도

본인은  어선과 화물선이 정박해 있고 하늘에는 갈매기가 날아다니면서 바람에 짠내음이 느껴지는 항구를 좋아한다.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진짜 항구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데 대한민국 부산에서도 그 느낌을 똑같이 받을 수 있다.

부산 영도는 섬 하나 자체가 '구'로 지정되어 있다.

부산에 위치한 영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섬 하나가 ‘구’로 이루어져 있다. 부산항에서 다리만 건너면 영도로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편리하다.

부산 특유의 느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영도가 아닐까 한다.

다리를 건너 영도에 도착하면 요즘 오션뷰로 핫한 ‘라발스 호텔’이 있다. 본인은 해운대 유명 호텔보다 여기를 훨씬 더 좋아하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부산 라발스 호텔의 장점

  • 숙박비가 해운대보다 저렴함.
  • 무역항, 어항, 관광항 모두 영도 근방에 있어 진짜 바다 느낌 남
  • 육지로 연결되는 다리가 4개나 있어 교통이 편리함.
  • 부산 대표 관광지 태종대, 흰여울길이 있음.
  • 다리 건너면 자갈치 시장,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가 있음.

⇓⇓⇓부산 비즈니스 호텔을 찾는다면 아래 클릭⇓⇓⇓


부산 라발스 호텔 후기-디럭스 오션뷰 룸부산 오션뷰 호텔 추천 1순위-영도 라발스 호텔 모습


이용 가능한 객실 목록

  • 스탠다드 룸 (뷰가 안 좋은 대신 합리적인 가격)
  • 디럭스 룸 (오션뷰)
  • 스위트 룸
  • 온돌 룸
  • 트리플 룸

각 룸은 뷰에 따라 다시 3 타입으로 나누어진다.

  • 오션뷰 (바다 방향)
  • 하프 오션뷰 (바다와 영도 시내 중간 방향)
  • 씨티 뷰 (영도 시내 방향)

스탠다드 룸과 디럭스 룸의 차이를 들자면 스탠다드 룸이 더 저렴하고 씨티 뷰가 있다는 점이고,

디럭스 룸은 조금 더 비싸지만, 반드시 바다가 보인다는 점이다.

부산항을 느끼러 온 본인은 당연히 디럭스 룸 오션뷰 트윈룸으로 이용했다.


침대 리뷰

3인이서 갔기 때문에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했다.

26제곱미터 (약 9평) 정도의 크기에 침대가 2개 있는 방이었다.

전방에는 부산항 뷰가 펼쳐져 있고, 후방에는 화장실이 있다.

부산 오션뷰 호텔 추천-영도 라발스 호텔 오션뷰 트윈룸1

우리는 3인이었기 때문에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했다.

사실 처음에는 간이침대라니까 흔히들 생각하는 라꾸라꾸 수준의 침대를 생각했으나….

진짜 침대와 다를 바 없는 엄청난 폭신함과 상쾌함을 자랑했다.

부산 오션뷰 호텔 추천-영도 라발스 호텔 오션뷰 트윈룸2-침대


기타 가구 및 시설 리뷰

또한 비즈니스 손님이 이용하기 편한 책상과 스탠드도 잘 갖추고 있었다.

콘센트가 충분히 있었기 때문에 노트북+아이패드+애플워치+아이폰  총 4가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왼쪽으로 고개만 돌리면 부산항을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었다.

부산 오션뷰 호텔 추천-영도 라발스 호텔 오션뷰 트윈룸3-책상 및 스탠드

화장실은 변기와 샤워부스가 칸막이로 나누어져 있었고, 바로 앞에는 세면대 겸 테이블이 함께 있었다.

부산 오션뷰 호텔 추천-영도 라발스 호텔 오션뷰 트윈룸1-세면실


어메너티 일명 ‘비품’ 리뷰

일단 챙기고 보자!

요즘 호텔들이 전반적으로 대중화와 고급화가 동시에 일어나면서 비품으로 차별화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라발스 호텔은 아직 한국에서 생소한 스페인 브랜드 어메너티를 제공한다.

LA CHINATA라는 스페인 브랜드는 푸드부터 욕실용품까지 다양한 제품라인을 갖추고 있다.

우리 가족도 스페인에 가서 LA CHINATA 트러플 오일을 4병이나 사왔던 적이 있다.

한국에는 스페인 여행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알려져 있고, 이번에 라발스 호텔이 한국 정식 유통을 맡았다고 한다.

부산 오션뷰 호텔 추천-영도 라발스 호텔 오션뷰 트윈룸-비품

차부터 샴푸, 린스, 바스까지 모두 LACHINATA제품이 제공된다.

향도 좋고 무엇보다 한국에서 아직은 흔한게 아니니까 일단은 다 챙기자. 부산 오션뷰 호텔 추천-영도 라발스 호텔 오션뷰 트윈룸-샤워 비품

참고로 1층에는 LA CHINATA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

비품을 써보고 마음에 들면 가는 길에 쇼핑하라는 라발스 호텔의 상술(?)을 느낄 수 있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으로서 라발스 호텔 운영진의 엄청난 능력에 경의를 표한다.


부산항 리얼타임 오션뷰

창문 밖으로 대한민국 최대항구 부산이 펼쳐진다.

실제로 크고 작은 배가 24시간 왔다 갔다 한다.

타임랩스로 동영상 찍어놓으면 꽤나 멋있는 뷰가 나온다.

부산 오션뷰 호텔 추천-영도 라발스 호텔 오션뷰 트윈룸 전망

저 멀리 부산역, 부산 물류항, 여객선항, 부산항대교, 조선소 등등 한눈에 들어온다.

이날 비가 오느라 구름이 껴서 아쉽지만 맑은 날이면 장관이 펼쳐질 것 같다.

부산 오션뷰 호텔 추천-영도 라발스 호텔 오션뷰 트윈룸-부산항 전망

 

부산 오션뷰 호텔 추천-영도 라발스 호텔 오션뷰 트윈룸-영도대교 전망라발스 호텔 바로 옆에는 어선이 정박하고 있다.

평생 바다를 보지 못하고 산 사람으로서 이런 광경은 정말 이국적이고 신기할 따름이었다.


독특한 부산항 야경

부산 야경은 아주 독특하다.

산 중턱까지 집이 들어차 있는 부산의 특성상 밤만 되면 불빛이 산을 따라 빼곡히 들어찬다.

거기에 부산대교는 보랏빛으로 빛나고, 노란 라이트를 켠 어선들이 어항을 드나든다.

부산 오션뷰 호텔 추천-영도 라발스 호텔 오션뷰 트윈룸-야경
부산대교 방향 부산항 야경. 밤이 되면 보랏빛으로 빛난다.

부산 오션뷰 호텔 추천-영도 라발스 호텔 오션뷰 트윈룸-야경2

영도대교 방향 야경. 아래 보이는 다리가 영도대교로 다리가 끊어졌다 붙었다 한다. 영도대교를 따라 육지로 나갈 수 있다. 사진상으로는 멀어 보이지만 호텔에서 걸어서 약 12분이면 길을 건너고 지하철역까지 갈 수 있다.

부산 오션뷰 호텔 추천-영도 라발스 호텔 오션뷰 트윈룸-조식

조식은 아메리칸 서타일로 나온다.

뷔페식 기대하는 사람은 미리 알고 먹자!


디럭스룸 오션뷰 평가

해운대가 질린사람, 진짜 부산을 느끼고 싶은 사람 추천!!!!

  • 신축 건물 (호텔 비즈니스는 감가상각이 심한 비즈니스다)
  • 합리적인 가격 (풀 패키지 좋음)
  • 편리한 교통 (지하철 역세권)
  • 이국적인 분위기 (서울 사람을 절대 모르는 항구 바이브)
  • 다만 조식이 조금 아쉬움 (아메리칸 스타일이라 뷔페 좋아하는 사람들은 실망)
  • 그래서 4.6/5.0

TIP! 무조건 오션뷰 룸으로 갈 것! 그거 아니면 갈 필요 없음!


라발스 호텔 가는 방법

  • 부산지하철 남포역에 내려서 걸어서 12분이면 도착
  • 부산역에서 택시를 타면 9분, 버스를 타면 20분 도착


실시간 가격 확인

호텔 앱을 확인하면 대부분 가격이 비슷하다.

이럴 경우 크게 두가지 방법이 있다.

  1. 평소 이용하던 APP으로 예약해서 포인트 쌓기
  2. 할인코드 있는 곳으로 예약해서 할인 받기

아래 링크를 확인해서 가격을 비교하고, 일단 가장 저렴한 곳을 찾은 다음에 쿠폰까지 쓰면 대성공!

아고다 가격 확인하기

트립닷컴 가격 확인하기

호텔스닷컴 가격 확인하기

About Brandon

사업개발, IT, 외국어에 관심 많으며 태국 1위 Chulalongkorn Univ.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다개국어(영/태/중/일)을 구사하며 효율성을 추구합니다. 저작자표시/비영리조건/동일 표시 조건으로 공유를 허가합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