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극찬하는 부산 비즈니스 호텔 ‘스탠포드 인 부산’ 실제 리뷰
같이 일하는 부산 출신 동료가 연말을 맞아 부산으로 내려가자 따라 내려갔다.
평일이었기 때문에 주간에는 각자의 일을 하고 저녁에 하루 숙박할 호텔을 찾고 있었다.
남자 둘이 온종일 호텔 안에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비즈니스 호텔을 찾았다.
우리가 찾은 부산 비즈니스 호텔 조건
- 부산역과 멀지 않아야 한다.
- 바다와 가까워야 한다.
- 지하철과 가까워야 한다.
- 쇼핑센터와 가까워야 한다.
- 가급적이면 오션뷰이었으면 한다.
위의 조건을 모두 넣어보면 ‘남포’라는 결론이 나온다.
남포는 부산역과 멀지 않고 바다 바로 앞에 있으며 롯데백화점/마트/시네마와 상업지구 바로 옆에 있고, 지하철역으로 바로 연결된다.
그리고 수 많은 부산 비즈니스 호텔 중 남포에 바로 ‘스탠포드 인 부산’호텔을 이용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진심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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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 인 부산 하버뷰 트윈 룸
아담하고 깔끔한 트윈 룸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바로 객실 전경을 카메라에 담는 편이다.
호텔 예약 사이트 내 사진을 보면 대부분 객실이 넓어 보이는 편인데 사실 실제로 보면 그렇게 넓지 않다.
역시나 비즈니스급 답게 스탠포드인 부산 트윈 룸도 엄청 넓지 않은 사이즈였다.
하지만 신축 건물(2017년 개장)답게 아주 깔끔했고, 내부 인테리어 모두 전부 최신식이었다.
객실 청결 상태도 흠잡을 곳 없이 완벽했다.
무엇보다 코로나 19로 인한 철저한 객실 소독을 시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들어오자마자 소독약 냄새가 강하게 났다.
들어오자마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다.
욕조에 비데까지 있는 화장실
비즈니스 호텔이라면 사실 욕조 대신 샤워부스만 있어도 충분하다.
당연히 욕조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놀랍게도 욕조가 설치되어 있었다.
게다가 비데까지 있으니 완벽 그 자체!
다양한 비품 구비
화장실 비품은 샴푸, 바디워시 외에 면도기, 치약, 칫솔 등 모든 종류는 다 갖추고 있었다.
또한 객실 내 커피 2개, 녹차 2개, 캔커피 2개, 생수 3개가 준비되어 있었다.
고급 호텔처럼 최고급 브랜드 비품은 아니지만, 호텔 측에서 모든 비품을 빠짐없이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외에 개인 금고와 일회용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다.
트윈 룸 전망
바로 앞에 자갈치 시장이 보이고 왼쪽 오른쪽으로 바다가 보인다.
무엇보다 창문을 직접 열 수 있다는 것도 포인트!
가끔 창문도 못 여는 호텔도 있다.
창문을 열고 왼쪽을 보면 영도대교가 눈에 딱 들어온다.
사진상에 보이는 영도 대교도 걸으면 금방이다.
영도 대교 위에서 자갈치 시장 방면으로 사진을 찍어 봤다.
밤이 되면 영도대교 야경이 펼쳐진다.
조식
체크인할 때 샌드위치와 우유를 조식으로 준다.
사실 조식 불포함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라도 조식이 제공되니 정말 만족스러웠다!
냉장고 안에 보관해뒀다가 일어나자마자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비즈니스 호텔 서비스
비즈니스 호텔이라면 반드시 사무를 볼 수 있는 공간과 서비스가 필요하다.
스탠포드인 부산은 비즈니스에 관련된 서비스도 아주 좋았다.
- 객실 내 와이파이 속도 괜찮게 나옴
- 인쇄 무료(1층 공용 PC로 무료로 인쇄해줌)
당일 날 서울로 등기를 보내야할 서류가 있었다. 그런데 직원분께서 눈치를 먼저 채시더니 우체국 위치까지 알려주셨다.
고객의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을 갖고 도우려는 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직원 모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모습이 가득한 호텔이었다.
스탠포드인 부산 평가
시설도 서비스도 모두 대만족
놀라운 점은 이게 3성짜리 호텔이었다는 것!!
- 신축건물 (2017년)
- 교통 편리 (지하철, 버스 모두 이용 가능)
- 최고의 접근성(부산타워, 영도대교,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모두 걸어서 가능)
- 합리적인 가격
- 친절한 직원들
가는 방법
- 부산 지하철 1호선 남포역 출구 내려서 1분
- 부산역에서 버스타면 20분 이내
실시간 가격 확인
가격은 예약 사이트마다 시간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최저가 예약을 위해서는 각 사이트를 살펴봐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트립닷컴에서 최저가에 예약했다.
